스페인 축구와 우리의 신앙
(07/26/2026)
2026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했습니다. 이 팀을 이끈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축구 철학은 공을 오래 가지는 것만을 목표로 두지 않았습니다. 푸엔테 감독은 공을 가질 때 ‘왜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스페인 축구의 전술은 한 사람의 화려한 플레이에 의존하는 것보다, 각자 자리를 지키고 서로를 연결하며 또한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 플레이어는 함께 협력해서 그 자리를 채워 나갔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신앙 생활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각자 다른 은사와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은사가, 달란트가 제각각 흩어져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한 몸이 되고, 서로를 돕고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합니다. 이래야 만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페인 축구는 공을 소유하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골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저 믿는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복음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성령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서로를 세워 주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인도해 주시고, 이 참좋은교회를 통해 아름다운 승리를 영광을 맛보게 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