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월드컵

(06/14/2026)

   2026 FIFA 월드컵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자국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선수들은 오직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그동안 훈련했던 모든 것을 불태우는 시간입니다. 선수들은 한 경기, 한 골을 위해 수년간 팀워크를 다지고 혹독한 훈련과 삶의 희생을 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결국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또한 큰 도전을 줍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달릴지라도 오직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은 바로 영적 월드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기 위해 연단의 과정을 거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한 몸의 지체들과 함께 달려갑니다. 각자 다른 은사를 가졌지만, 한 몸으로 연합하여 복음의 승리를 위해 힘써 나가는 것입니다.

월드컵의 영광은 잠시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승리는 영원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칠 때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기도합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세상을 향해 복음의 열정을 불태웁시다. 우리도 ‘영적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팀, 승리하는 교회가 됩시다. 우리는 이미 승리를 손에 쥔 자들입니다. 주님의 승리를 이미 손에 쥔 자로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